지깟 놈이 찾아 주겄지? 안 그려??

30 명 단체 관광객을 모시고 박물관 관람을 하고는, 관광버스에서 인원 파악을 해보니 한명이 남는다. 돼지 소풍도 아니고, 내 그룹에 한 명이 남으면 다른 그룹에는 모자란다는 계산인데…….

할머니 한 분이 태연하게 우리차를 타고 계시는데,

어느 여행사를 통하여 오셨는지, 가이드 이름은 무엇인지, 연락처는 있는지를 물어보아도 아무것도 모르신단다.$&%*$&$



내리시라고 하면 국제 고아가 될 테니 할 수 없이 모시고 다니면서, 여기 저기에 수소문을 해놓고, 왜 우리차를 타셨는지 물어 보았는데...

할머님 말씀 “우리 가이드가 루브르 박물관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서 제일 잘 생긴 가이드를 찾으라데……” 허걱!!!



저녁 식당에서, 식사도 두 공기씩이나 드시면서 태연하신것에 정말 놀랐다.  ‘지깟놈이 찾아 주겠지…….’하시는 표정이다.

'할머님, 화이팅!'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알고가자' 공익 켐페인----

* algogaj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1-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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