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냄새에는 향수가 약!

30 명 짜리 그룹이 관광버스로 이동을 하고 있던 중...

다음 코스인 몽마르뜨르 언덕으로 가던 중에, 앞쪽에 앉아 있던 손님이 보이지를 않는다.

아무리 다시 확인하여도, 한명이 모자라니 큰일이네.. 또 돼지 소풍갔나???

부랴부랴 기사에게 차를 돌리라고 말하고, 개선문으로 다시 가서 잃어버린 손님을 찾는답시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데, 다른 손님이 비밀을 이야기 하듯이 살짝 하는 말 “ 저기, 그 사람이 차 안에 있는 화장실에 갔는데….” 허걱!!!



큰 볼일은 급하고 화장실은 찾아도 보이지도 않고 답답하던 참에 버스 안에 화장실이 있는 것이 눈에 띄니까, 덜컹 거리는 비좁은 화장실에서 문 손잡이를 꽉 잡고 큰일을 보고 있으니 인원 파악을 해도 무안해서 대답도 못하시고….. (참고: 시내에서는 화장실 사용이 금지)



문제는 냄새인데...

엄청난 냄새가 버스 안에서 진동을 하니 모두들 조심스럽게 호흡을 가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결국, 면세점에서 쇼핑한 비싼 향수를 반 병이나 쓰셨다.!!!!  그 놈의 냄새때문시...



* algogaj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1-3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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