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사람 패는 깡패 가이드

노조팀이 유럽순방을 돌 때면 늘 시끄러운 일이 생가는 법이다.
유럽 각국의 노조를 방문하여 선진시스템을 알아보고 배우자는 취지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를 방문한 그룹의 사건이다.

8월이면 모두들 바캉스를 떠나버리기에
행정이 마비되는 성수기에 유럽순방 계획을 잡은 것이 실수인데....
3국 어디에서도 노조 방문이 성서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을 하여
이탈리아와 독일을 거치면서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노조위원들!!!!

파리 공항에 도착하여 시내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가이드가 인사를 해도 받는둥 마는둥...
하필이면, 성수기라서 파리가 아닌 외곽에 여행자급 IBIS 에 도착하여
한 지방의 젊은 노조원이
체크인 후 방을 보고 곧 바로 내려와서는
연세가 많은 원장님에게 화를 내며 따져 묻는 상황이다.
"A 18~~ 내 비행기표 주세요, 이런 대접 받느니 차라리 집에 가겠수다."
"본래, 담당자 몇명만 오려고 하다가, 동일한 예산으로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도록 단체로 바뀌면서
서비스의 질이 떨어졌으니 이해하시지요"라며 팀장격인 연로하신 원장님이 점잖게 설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방을 바닥에 집어 던지며 몽니를 부리는 젊은 노조원....

옆에서 지켜보던 존경하는 가이드 선배님이
"돈은 쬐끔 내면서 상급의 서비스를 원하는게 상식입니까?"
불에 기름을 부은 듯 발끈하며 서로 치고받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겨우 겨우 뜯어말려서 하룻 밤을 지내고는 그 다음 날!!!

그렇잖아도 험악한 얼굴때문에 늘 손해를 보던 선배 가이드를
파리의 깡패라고 단정지으며 교체해 달라고 아우성이라.....

"여러분들이 저를 싫어하셔서, 파리 이동 후 식당에서 가이드를 교체하겠습니다"라고 일단락 되는 듯 하였는데, 그 젊은 노조원 왈!!! "우리끼리 가면 안되나요?"ㅋㅋㅋ

여행사에서 가이드 교체를 들어 주는 조건으로
방문지 섭외가 안된 것은 모두들 까맣게 잊어버리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끝난단다. ㅎㅎㅎ 여행사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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